대전YMCA와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지난 5월 17일(화) 오후2시 대전YMCA 5층 강당에서 '책으로 소통하는 사회를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동화책 1만권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두 기관은 독서문화운동과 다문화 가정 독서환경 제고 및 지역사회 도서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업무협약과 동시에 도서지원사업을 위한 동화책 1만권을 대전YMCA에 기증했다.
대전YMCA가 기증받은 동화책 1만권은 대전 및 충청지역 어린이도서관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쉼터 등 지역사회에 다시 기증되었다.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 박종관 회장은 “책을 많이 읽는 아이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이라는 슬로건으로 동화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며 도서가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보급되기를 희망했다.
전병구 이사장은 “대전Y는 매년 아기스포츠단을 중심으로 ‘TV 끄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아들이 TV와 같은 자극적인 매체보다 동화책을 더 가까이 자주 접할 수 있게 하여 평화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을 YMCA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가고 싶다.”며 이번 동화책 1만권 기증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동화책 기증과 업무협약식을 통해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대전YMCA는 대전지역에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