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3월 22일 오후 1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인사 및 YMCA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3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1부 이취임예배와 2부 이취임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취임식에서는 먼저 한국YMCA전국연맹 이신호 이사장, 박범계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 대전시 설동호 교육감, 대전시 장종태 서구청장,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성광문 총재가 축사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제30대 전병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꾸는 젊은이, 함께 가꾸는 지역사회, 평화로운 지구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을 청소년과 청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전시민 및 지구시민 모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 대전YMCA가 되도록 힘쓰겠다. 또한 한국YMCA전국연맹의 청소년 연구소와 협력하여 동행함으로써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대전YMCA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5,000여명의 회원과 사무국 그리고 이사회가 함께 대전Y가 반석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대전Y 70주년에는 YMCA운동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병구 신임 이사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청남도공주의료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영동군립노인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학YMCA 활동을 시작으로 서산YMCA 이사장과 세종YMCA 고문 등 평생 YMCA에 헌신하고 봉사하였으며,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총재, 아시아지역 총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에서의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