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이사장 황인방)와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이 지난 8일 양 기관 상호발전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확산·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확립하기로 하였다.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고 각종 전시 및 세미나 등의 행사에도 교류하여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인방 대전YMCA이사장은 “대전시립미술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YMCA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확대시켜 대전 시민들 전체가 문화예술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YMCA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YMC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술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 등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YMCA는 연령별로 미술문화 및 예술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다.
그 시작으로 3월부터는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해 성인 소모임을 구성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이 소모임은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을 매개로 삼아 예술작품을 통해 삶과 진정한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이 모임에 전문학예사와 도슨트를 파견하여 모임에 필요한 예술작품 해설을 돕고, 소모임 진행 및 홍보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