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사무총장 취임예배 및 회원의 밤이 지난 12월 3일(목) 오후 7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1부는 ‘제11대 김종남 사무총장 취임예배’로 진행되었다. 정상수 이사의 인도로 진행된 취임예배는 나무교회 박민수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김종남 사무총장의 출석교회인 나무교회 성도들의 특송에 이어, 대전Y 증경이사장이자 삼성성결교회 원로목사인 신청 목사가 ‘요셉처럼’을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다. 축사는 김총장이 대전YMCA에 첫 발을 내딛을 때부터 함께한 박정현, 김종천 시의원이 맡아 그 의미가 더 깊었다. 황인방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종남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8년간 대전YMCA와 함께 한 역사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대전YMCA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향후 100년을 향한 걸음으로 대전YMCA운동을 재정비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운동의 비전과 푯대를 세워나갈 것이다. YMCA 운동의 기본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배우고 훈련하며 생명 ‧평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부는 ‘제12회 대전YMCA 모범청소년 표창’으로 진행되었다. YMCA 정신에 입각한 ‘함께’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전지역의 모범청소년을 선정해 표창했다.
3부는 ‘대전YMCA 회원의 밤’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YMCA 회원들의 플래시몹 퍼포먼스 공연으로 회원의 밤이 열렸다. 먼저 2016 회원맞이운동 결과를 최문헌 회원맞이운동 총대장이 발표하였다. 지난 11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달 간 진행된 회원맞이운동에서 올 해는 회원 1,758명, 회비 94,015,000원을 모집하여 목표의 84%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2016 목표인 회원 2,000명, 회비 112,000,000원에는 미달하여 12월 한 달간 회원맞이운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Y로컬푸드 직거래장터의 청소년기금과 대전YMCA신협의 후원회비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리고 회원맞이운동에 적극적으로 힘써 많은 회원을 모집한 대대와 대원을 시상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와이즈멘 중도클럽이 가장 많은 회원과 회비를 모집하여 1등상을 받았으며, 이외에 평화축구단, 본관 임수경 대원, 평송 박영미 대원, 기사대 김영배 대원이 우수대원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특별상은 올 해 처음 촤타하여 모든 회원이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맞이운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조은클럽이 수상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2016 회원맞이운동’을 통해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Y 이사들이 신규회원에게 YMCA 정장마크 배지(badge)와 장미꽃을 전달하며 YMCA 가족이 됨을 환영하였다.
올 해 회원의 밤은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예배까지 함께 진행되어 예년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Y운동의 원동력이 되는 회원들이 한데 모여 YMCA의 정신과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