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유성구내 롯데마트에서 대전YMCA와 유성구청이 함께하는 음식문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대전YMCA 청년 회원들과 청소년 상담실 선생님들과 함께했다.
이날 캠페인은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주 대상은 맞벌이를 해서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 가정의 상황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 날 시민들에게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일시와 배출 방법이 담긴 유인물과 비닐봉지 등의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장바구니를 나눠서 자원을 아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원천적인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억제를 당부하였다. 계획적인 식재료 소비는 가족들에게는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며, 환경․ 자원 차원에서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방법임을 재인식시키고자 하였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은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서 환경보전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지자체와 NGO가 1:1 매칭을 해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대전YMCA는 올해로 3년째 지정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청년 회원들과 성인 회원들은 노하우가 생겨서 유인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시간대 또한 주부 회원들의 경우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간임에도 보다 효율적인 홍보 및 전달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은 올해 11월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캠페인을 교육과 연계해서 성인의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쳐 음식과 관련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전해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집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유인물을 배포하여 각 가정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