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대회를 50여일 남기고, 지난 7월 16일 오후 4시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관단체인 한국YMCA 전국연맹과 대전YMCA 이사 및 실무자들과 국제와이즈멘 서부지구 임원 등 50여명의 준비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태평양YMCA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8회 아시아지도자 회의(1971년 서울) 이후, 40여년 만에 한국에서 치르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YMCA 27개 회원국 대표 300명과 국내YMCA지도자‧청년‧청소년 100명, 국내정관, 시민단체, 대전지역 인사 100명 등이 참여하여 “반석위에 굳게 서서 지탱 가능한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YMCA의 운동 내용을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나누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신호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은 “1971년 제8차 아시아지도자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래 45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의미있는 자리이니 연맹과 호스트 지역인 대전YMCA가 준비과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호흡을 맞추어 합하여 선을 이루어 은혜로운 역사를 세워나가자”고 말했다. 호스트 지역의 대표인 황인방 이사장은 “메르스로 인해 국내외 염려가 많았던 어려운 상황 가운데 발대식이 늦어지기는 했으나, 이곳에 함께한 모든 지도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대회를 잘 치러낼 것이며 대전YMCA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