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 한국YMCA전국연맹 ‧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하는 ‘2015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초청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청소년 중 70명의 재외동포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지역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지역을 방문했다.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지역탐방에서는 대전과 공주지역에서 4박 5일간 머물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방문 첫째 날인 15일에는 중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역환영행사 및 한국청소년과의 만남, 일일학생체험을 진행했다. 재외동포청소년들은 한국학교에 방문하여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체험하며, 한국청소년들과 교감하고 한국의 10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공주한옥마을을 방문하여 지역환영행사 및 한국의 전통문화체험(다도체험)과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모국의 정취를 느끼는 체험들을 진행했다.
셋째 날인 17일에는 오전에 대전 찬샘마을을 방문하여 옥수수 수확체험, 두부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등 농촌문화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과학의 도시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ETRI(한국전자통신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창의한국체험의 일환으로 대전의 첨단과학시설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대전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도심 속 생활문화 체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에 와서 전하는 글로벌토크콘서트,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인 담장너머 지구촌 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에 대한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 등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