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8일(토) 구)충남도청 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구를 지켜라 워킹맨」이라는 주제로 보행친화도시 대전을 위한 거리환경대탐사와 시민체험행사로 이루어졌다.
대전YMCA도 시민체험행사 부스를 열고 강정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매월 평송에서 열리는 Y직거래장터와 함께하는 농민들과 함께한 이번 체험행사는 친환경 우리 쌀을 즉석에서 뻥튀기 기계에 튀겨, 쌀엿을 넣고 버무려 달콤한 강정을 만들었다. 뻥튀기기계에 튀겨지는 쌀을 서로 나눠먹고 ‘뻥이요~’ 소리에 시끌벅적, 지구의 날 행사장에 활력이 넘쳤다.
몸에 해로운 첨가물 없이 친환경 우리 쌀과 콩, 그리고 쌀엿만으로 만든 강정은 단연 인기가 있었다. 고사리 손으로 강정을 만들자마자 입에 쏙 넣어본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고 하며 열심히 강정을 만들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대전YMCA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우리 쌀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지구를 살리기 위해 탄소발자국이 적은 로컬푸드 소비에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켈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180여개국의 50,000여 단체가 4월 22일을 전후로 하여 세계 각국의 약 5억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행사로, 시민들에게 지구환경 보전의식과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