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소년YMCA전국동령회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렸다. 각 지역의 청소년YMCA 회원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지역 간 소통하고, 2014년 한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보다 더 나은 2015년 청소년YMCA의 활동을 위한 시간들로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전에서도 청소년YMCA의 각 동아리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2박3일의 동령회 일정에는 1)지역소개, 2)분과 세미나(봉사, 문화예술, 토론, 미디어, 환경), 3)YMCA의 이해, 4)리더로서의 고민과 실천, 5)생명평화의 리더쉽, 6)지구시민교육, 7)청소년 1+1 토론 및 TED발표, 8)권역별 총회(서부, 영남, 중부권역)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러한 일정 외에도 전국과제토론 및 결의, 생명평화예배,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제9차 정기총회)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동령회에서 대전 청소년YMCA는 목적문을 통해 알아보는 YMCA의 이해와, 폭력의 감수성을 주제로 한 지구시민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한국YMCA목적문을 해석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Y 회원들이 YMCA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동령회를 통해 진행된 서부권역 총회를 통해 대전 청소년YMCA에서 활동한 이승정(대전 연합회 부회장, 아이쿠 동아리) 회원이 서부권역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동령회를 마치며 평가회를 통해 대전 청소년YMCA 회원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던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 2015년 전국동령회에 참여하면서 YMCA에 대해서 한걸음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트플레이를 통해서 YMCA의 이해와 폭력의 감수성, 리더쉽, 생명평화에 대해서 YMCA를 이해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저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승정)
- 이번 동령회를 통해 작년의 전국과제가 아닌 올해의 전국과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내며 정할 수 있어서 뜻 깊었습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이 분과세미나를 통해 지역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여러 종류의 봉사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유한 내용들 중 아이쿠 동아리에서도 해볼 수 있는 활동이 많아 그것들을 접목시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혜린)
- 동령회를 다녀오기 전에는 ‘평화’가 빈부격차가 없고, 사람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삶이라고만 생각하였는데 동령회를 다녀온 후 모두의 의견을 듣고 같이 실천하는 것 또한 평화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안현)
- 평화란 우리 모두가 위.아래로 이루어진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한 관계이며, 서로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으며,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움직임이 평화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혜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