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한국YMCA 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 7박8일 동안에 긴 여운을 생각하며 8월 한달 내내 지날쯤 참가한 우리 친구들은 잘지내고 있을까?
해단식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로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었다. 첫 만남이 어색했던 기억, 그리고 순례기간이 지나면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들... 하루종일 자전거 페달을 구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아이들 너무나 대견스럽고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했다. 방학동안 편히 집에서 쉬면 되는 것을.... 모든 것들을 생각하며 해단식을 준비했다.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8월30일 우리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 가지게 되었다. 7박8일 동안 순례 영상 그리고 사진들 보면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한명 한명 이름을 호명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완주증과 완주메달 수여식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무사고 없이 완주한 대전에 12명 아이들 지도자로써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우리의 열정과 패기가 2014년 여름 잊지 않는 소중한 기억들로 남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