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충남 부여 및 논산 일대에서 유성구청과 대전YMCA가 함께하는 “백제에서 1박 2일” 캠프가 진행되었다.
3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캠프에서는 백제문화제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연속의 삶을 이해하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평화감수성을 함양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1박2일 동안의 일정에는 1)백제역사 재현단지에서의 역사・문화체험, 모둠별 미션 2)모둠별 물놀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3)미니올림픽, 캠프파이어 4)전통문화체험(도자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백제역사 문화단지에서는 백제역사 재현단지 장소 탐방을 통하여 모둠별 보물찾기 미션으로 보다 재미있는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다 함께 물놀이와 저녁시간을 이용한 BBQ파티와 모두가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캠프파이어를 통해 공동체 활동을 통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다음날 오전,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졸린 눈을 비비고 마을의 언덕을 거닐어 토감(문화예술공작소: 폐교를 활용한 체험공간)에 도착했다. 직접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하고 싶은 말과, 예쁜 그림을 넣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자기를 소중한 가족에게 선물하는 것이니만큼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돌이켜보고 나아가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 백제에서 1박 2일은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지켜야한 유산과 가치를 심는 귀중한 추억이 되었다.
[글 : 청소년평화팀 김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