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 29일 아기스포츠단 친구들이 기다리던 파란나라 캠프가 진행되었다. 더운 여름 날씨를 사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캠프여서 그런지 우리 단원들이 유난히 더 기대했던 캠프였다.
금산 목소리 테마파크에 도착하여 주먹밥 도시락을 먹고, 각 반별로 자유롭게 캠프장을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꽃과 나무와 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래놀이도 하고 그네도 타고 악기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며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내 놀이터에서 한바탕 땀을 흘린 후 시원한 수박 간식을 먹고 간단히 준비 운동을 한 뒤 드디어 기다리던 물놀이 시간이 되었다. 친구들, 선생님과 신나게 물장난도 치고 미끄럼틀도 타며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원들도 답답한 실내 수영장에서 벗어나 탁트인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 시간을 가지니 더욱 즐거워하였다.
충분히 놀고 난 후 피곤한 아이들은 대전으로 다시 돌아오는 차에서 꿀맛 같은 낮잠에 빠졌다. 원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연령별로 이불놀이 등을 한 후 첫째 날 캠프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아침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다함께 모여 아침 체조와 기도를 나눈 뒤 연령별로 교육 과학 연구원으로 견학을 갔다.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법한 과학적인 부분들을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통해서 알기 쉽게 되어있어, 단원들은 놀이를 하듯 과학에 대해 이것저것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견학시간을 아쉬워하며 마친 단원들은 다시 YMCA로 돌아와 함께 모여 방학식을 하며 방학 선물도 받고 서로 인사도 나누며 개학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마음만큼은 최고였던 캠프를 마치고 아이들은 그리운 엄마아빠의 품으로 돌아가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다.
[글 : 유아교육팀 이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