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YMCA 회원들이 만나는 날, Y데이! 6월 Y데이는 ‘함께 즐기는 공정무역커피’를 주제로 6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라온아띠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한국YMCA는 2004년부터 꾸준하게 동티모르 커피사업을 추진해왔다.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 동티모르의 협력과 지원 요청에 시작한 공정무역운동 “피스(Peace)커피”는 커피가 많이 생산되는 로뚜뚜, 카브리키마을 커피의 ‘수확, 가공, 수입, 판매’의 과정을 한국YMCA가 직접 관리하며 동티모르를 돕고 있다.
대부분의 커피산지가 빈국이지만 다국적기업이나 중간 상인들이 커피를 헐값에 사들여 소비자에게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 그러나 한국YMCA는 커피 산지에 직접 간사를 파견하여 커피 수확에서부터 판매과정을 모두 직접 관리하여 부적절한 유통과정 및 마진을 모두 없앴다.
이러한 공정무역커피운동을 알리고자 회원들과 함께 영상을 통해 공정무역커피에 대해 알아보고, 동티모르 피스 커피를 이용해 핸드드립 및 머신교육을 받았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회원 10여명이 모여 이루어진 이날 프로그램에서 회원들은 함께 원두 향도 맡아보고, 조를 나누어 핸드드립 및 머신활용법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선미 회원은 “커피에 관심이 많아 6월 주제가 나오자마자 신청했어요. 커피를 좋아해 자주 마시는데 피스커피는 오늘 처음 접해봤는데 향도 좋고 부드러워 제 취향과 딱 맞네요. 앞으로 되도록 공정무역커피를 찾아 마시려고 노력해야겠어요.”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대전YMCA는 앞으로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라온아띠 카페와 함께 공정무역커피운동을 지속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