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토) 대신고등학교 백암관 3층 강당에서는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순히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하는 소극적인 참여가 아닌 지역의 일꾼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제안하는 적극적인 참여의 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청소년, 대학생, 주부, 교수,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시민 200여명이 모여 대전의 미래를 위한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었다. 복지, 대전의 정체성 찾기, 교육 문제, 정책과정의 주민참여, 일자리 만들기, 동서 격차 극복,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었다.
대전YMCA에서도 대학생 봉사동아리를 비롯하여 20여명의 참석자들이 지역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노력하였다.
좀 더 발전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대전을 위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아젠다는 다음과 같다.
1. 과학과 연계한 문화, 축제 강화
2. 성적위주의 교육 탈피
3. 3도의 문화 중심지로써 ‘근대도시’ 대전 알리기
4. 청소년의 권리강화
5.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중심 도시
그리고 대전시민 전체가 제안하는 정책 아젠다는 다음과 같다.
1. 과학과 연계한 문화, 축제 강화
2. 다양한 계층에 맞는 다양한 복지
3. 일자리 개발 및 확대
4. 주민과의 소통
5. 보편적 복지
앞으로 대전YMCA를 포함한 대전 유권자네트워크는 위에 내용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공약의 형태로 각각의 후보군에게 제안할 것이고 이것이 정책으로써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6.4 지방선거는 ‘시민이 시장인 지역사회를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