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토요일 2014 대전광역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high & It's you” 개막식이 열렸다. 작년 11월 막을 내린 청소년행사가 겨울잠에서 깨어, 2014년 총 11번 펼쳐질 대장정의 서막을 여는 시간이었다. 대전광역시의 주최로 이루어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은 박장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박노권 대전YMCA청소년정책위원장의 축사, 대전광역시의 여성가족청소년과 윤석조 계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종천시의원과 한숭동대덕대학교총장 등 평소 청소년문화 및 활동에 관심을 가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소년행사이니만큼 청소년YMCA연합회장 구슬이친구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운영위원회장 김도은친구가 개막선언을 하였고 축포와 함께 행사의 막이 올랐다.
무대행사로는 카이스트응원단의 열띤 공연을 시작으로, 우송고등학교 실용음악동아리 드림하이, 청소년YMCA 댄스동아리 걸스카이,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크레센도, GE 등 이미 실력으로 인정받은 청소년동아리들의 초청공연과 객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청소년어울림마당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오후 1시부터는 부스체험활동을 시작하여 미리 온 청소년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였으며, 곳곳의 환경봉투를 걸어 4시간 넘는 긴 시간동안 장내의 청결을 유지 할 수 있었다. 부스체험으로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하여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고가의 체험들이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솜사탕, 팝콘, 와플, 아이스티 등 다양한 먹거리 또한 무료로 제공되었다. 특히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청소년들에게는 환경부담금을 걷지 않는다는 사전공지로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생각을 실천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부득이하게 종이컵을 사용하거나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경우 【100원의 행복】이라는 환경부담금을 걷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다양한 캠페인활동 중 돋보였던 것은 곧 있을 교육감선거와 관련한 리서치,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 학교폭력예방 및 실천에 대한 약속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문제에 대해 청소년YMCA가 직접 고민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풀어내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캠페인 활동을 한 친구들은 봉사활동시간이 지급되어 청소년들에게는 1석 2조의 기회가 되었다.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 17일 ‘슈퍼스타 YOUTH 시즌2’로 진행되며 5월 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예선은 5월 10일 소강당에서 오후 2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소년의 달 5월, 청소년들의 더 큰 함성을 기대해본다.
* 청소년어울림마당 문의 : 대전YMCA 472-3399, 평송청소년문화센터 480-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