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청소년YMCA의 꽃은 총회이다. 지난 1월 10일 오후 7시, 대전YMCA 5층 강당에서 제5기 연합회 임원을 선출하는 청소년YMCA 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총회원 109명 중 62명(고3회원 포함)이 참석하여 성원이 되었다. 총회는 개회예배 후 인사말(박장동사무총장), 성원보고(4기 연합회 부회장), 개회선언(4기 연합회 회장), 목적문낭독, 2013년 청소년YMCA 연합회 활동보고, 안건(임원선출, 회칙개정),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회에서 단연 화두로 진행되었던 임원선거에는 회장후보로 HV동아리 박종현(중일고등학교), 아이쿠동아리 구슬이(한밭고등학교)가 출마하였고, 구슬이 후보가 ‘1. 함께 만들어가는 보스가 아닌 리더로서의 YMCA 공동체, 2. 대전지역의 청소년들의 대표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YMCA’ 등의 공약을 세워 질의응답을 거친 후 총 2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구슬이 회장은 “책임감 있고 배려있는 태도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회장 후보로는 세벽동아리 허다은(중일고등학교)이 단일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1. 전국연합활동으로 바쁜 회장을 조력 2. 대전지역의 청소년YMCA의 안정적인 운영, 3. 각자의 동아리 외의 다른 동아리회원과의 친목도모’ 등의 공약을 내세워 총 44표 중 찬성 3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허다은 부회장은 본인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총무는 5기 회장과 부회장의 논의 결과 연합회 임원에 열정을 보여준 박종현 회원을 선출하였다.
청소년YMCA는 정기총회를 마치고 익일 새벽 6시까지 자체동령회를 진행하였다. 자체동령회는 2014년 전국청소년YMCA 동령회를 대비하여 새로운 연합회 구성임원을 선출하고, 대전지역청소년YMCA의 분과과제, 전국과제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YMCA의 신입회원을 모집하기 전 친목과 YMCA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과 2014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