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는 장소는 끔찍한 아우슈비츠라는 수용소, 웃으면 안 되기까지 한 무서운 곳이었다. 뭐길래? 하며 웃으며 들어간 난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강다연/초6)
수용소에 오기 전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봤었는데 왠지 모르게 슬펐다.(김경모/중1) 무겁고 우울한 주제를 비교적 가볍고 밝게 풀어 낸 영화였다. 당시 시대상이 안타까웠고, 한편으로는 어쩌다 이런 일이 역사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유승하/중2)
히틀러가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으로 600만 명의 유태인들이 학살되어 슬픈 마음이 들었다.(강지원/중2) 정말 충격적이었다. 죽은 사람의 유품을 군사용품으로 이용했다니! 심지어 신발까지 뺏어서 신발 끈도 군화에 사용했다고 한다.(고은서/중1) 사람들이 가스실에서 죽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카페에서 놀았다. 오늘 하루는 슬프면서도 신기했다.(김나연/초6)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에 갔다. 여기서 123만명, 그전 제 1수용소에서 77만 명이 학살당했다고 한다. 이곳은 죽음의 역이라고도 부른다. 종착역 여기에 오면 죽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독일은 이런 태도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뭔가?(남태우/중3)
아~주 좋은 호텔에서 나와 소금광산인 비엘리츠카를 갔다. 비엘리츠카는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임태인/초6) 난는 밖에서 웅장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지하에 있었다.(정종우/초6)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성 킹가 성당이었다. 겨우 광부3명이 만들었다고는 믿기기지 않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이민형/중2)
바벨성은 크라쿠프가 폴란드의 수도였을 때 왕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왕궁 외에도 성당 정원 회랑들이 자리하고 있다. 하늘이 파래서 하늘과 건물이 잘 어울렸다.(장민주/중2)
지금 현재는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 중이다. 일 년 만에 야간열차를 타보지만 좁은 객실은 역시 적응이 안 된다. 그래도 좋은 추억이니 이곳에서도 긍정적으로 재밌는 것을 찾아 즐겁게 보내야겠다.(정세영/중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