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아띠 1,2기의 12월 수원캠프는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12월 6일에서 7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수원에서 조선시대 유적지를 살펴보고, 안산에서 다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해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에 가보았다. 수원화성에서는 정조임금을 상징하는 용머리 형상을 한 화성관광열차를 타고 연무대를 출발하여 화홍문, 장안문, 장안공원, 화서문, 팔달산에있는 성신사까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화성행궁에서 조선전통의 무예공연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안산에서는 안산다문화 도서관에 가서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이루어져있는 책들을 다솜아띠와 함께 읽어보았다. 한글이나 영어가 아닌 다양한 언어를 접한 아이들은 신기한 듯이 새로운 언어로 쓰여진 책에 집중하였다. 또한 다문화 홍보학습관에 가서 각 국의 음식들, 국기, 악기, 의상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서로의 문화는 달랐지만, 다양함 속에서도 지구촌 전체는 하나라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