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청호보따리는 “유기농 딸기, 건대추(슬라이스), 늙은 호박, 유정란, 현미찹쌀, 상추, 깻잎”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유기농딸기는 청원 허정회님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입니다.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생산한 딸기는 단맛을 내는 당함량이 높고, 신맛을 내는 산도가 낮아 일년 중 가장 맛이 좋습니다.
유정란은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조상국님이 초록농장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건대추(슬라이스)는 보은의 김영길님이 농사 지은 대추로, 씨를 빼고 조각을 내어 말린 것입니다. 첨가물 없이 대추 그대로를 말렸는데 정말 달지요? 영양간식으로 드세요. 10월 보은대추축제에서 인기 만점이었던 품목입니다.
늙은 호박은 영동의 한경수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단단한 껍질을 벗겨서 씨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 준비 해주셨습니다. 먹기 편하게 손질까지 해 주시는 농가의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호박죽이나 호박나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무농약 현미찹쌀은 옥천의 이선우님이 준비하신 것입니다. 옥천의 산계뜰은 지난 9월 ‘대청호보따리 생산지 체험’ 때 다녀왔던 마을입니다.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생산지입니다. 이후에 무농약쌀(백미,현미) 유기농쌀, 잡곡 등을 주문하시면 택배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대청호환경농민연대 이성숙 010-9414-5766)
상추와 깻잎은 대청호환경농민연대의 지역법인인 금산살림 영농팀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입니다. 오늘 저녁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드시면 정말 맛있겠죠?^^
감자는 금산의 도토리 농장에서 준비해주시기로 했으나, 소규모 농가라 저온저장고가 없이 보관하다보니 감자에 싹이 나고 상태가 좋지 않아 보따리에 구성하지 못 했습니다. 오늘 아침 농가에서 배송된 감자를 보고 실무진들이 보따리 구성에 많은 고민을 했으나, 상품성이 너무 떨어져 부득이하게 품목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 대청호보따리는 소규모 농가의 농산물을 우선으로 구성하다보니 농가의 사정에 따라, 그 달에 더 구성되는 품목도 있고, 빠지는 품목도 생기게 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2014년 1월 대청호보따리는 기존에 하던 대로 1월 넷째주 목요일(1월 23일)에 배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