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 11월 생태캠프가 지난 28일에서 29일까지 1박 2일간 이루어졌다. 캠프 첫날에는 모든 수업을 마치고 각 반별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고사리손으로 직접 재료를 자르고 손질하여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니, 그 맛이 정말 꿀맛이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5층 강당에서 전연령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둘째 날에는 이번 캠프의 주제인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갔다. 아기스포츠단 친구들은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연산역까지 이동하였다. 친구들과 다함께 타는 기차라 그런지 아이들은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연산역에 도착해서는 “연산역 철도 문화체험”을 하였다. 연산역 역장님의 안내에 따라 아기스포츠단 친구들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과거에 사용했던 딱지 승차권 발권체험과 기관사 제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꼬마기관사가 되어 보기도 하였다. 아이들은 진짜 기관사가 된 듯 의젓한 모습을 보이며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또한 트토리 승차 체험, 선로전환기 체험, 승무체험, 철도안전교육 등 다양한 철도 관련 체험을 하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었다.
다시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기차를 탄 아기스포츠단 친구들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갈 때나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하기로 약속하며 즐거운 11월 캠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