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아띠 3기는 지난 11월 8일에서 9일까지 신라 천 년의 보고 ‘경주’로 역사캠프를 다녀왔다. 경주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선생님과 함께 신라역사를 미리 공부했다.
경주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살펴본 곳은 신라 왕궁의 별궁이었던 경주 동궁과 월지(舊 안압지)의 야경이었다. 연못에 비춰진 궁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아이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눈에 보이는 광경에 푹 빠져있었다.
둘째날에는 신라인의 뛰어난 과학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이 묻어있는 불국사에 갔다. 불국사를 지은 김대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석가탑, 다보탑,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석굴암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신라역사를 풀어나갔다.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들러 성덕대왕신종을 보고, 별을 관측하였던 첨성대까지 돌아보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다솜아띠들은 경주에 보존된 살아 숨 쉬는 듯한 신라역사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