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후원의 밤이 지난 11월 4일(월) 오후 6시 30분, YMCA 강당에서 회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사회에 생명・평화의 물결을~’의 모토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지역사회 대표 NGO단체로서 YMCA운동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독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조광휘 회원사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YMCA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영상을 통해 한 해 2013년 활동을 되돌아보며 시민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제10회 모범청소년상 표창식도 진행되었다. YMCA 모범청소년상은 학생의 날(11월 3일)을 기념하여 대전지역 모범청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 해는 안다진(중일고 2)학생 외 35명의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후원의 밤을 기점으로 시작 될 ‘2014년 회원맞이운동’ 발대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상윤 이사장은 “생명과 평화의 물결을 따라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지 66주년을 맞이한 대전YMCA는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들과 더불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이는 회원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회원과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 희망의 걸음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MCA 회원맞이운동’은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YMCA를 유지해 갈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YMCA의 운동이념을 구현하고, 에큐메니컬 정신을 지역사회에 실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일이다. 대전YMCA는 11월 4일(월) ~ 11월 29일(금)까지를 2014년 회원맞이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회원 2,000명을 목표로 삼아 회원확장운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