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시민권익팀은 지난 12월 12일에 보건복지부 장기이식관리센터의 후원을 받아 한국YMCA전국연맹 및 다른 지역의 YMCA와 함께 ‘2012 불법장기매매 모니터링 캠페인’을 둔산동일대에서 진행하였다.
이 날 진행된 캠페인은 대전YMCA 청소년상담실, 시민중계실의 자원봉사자 20여명과 YMCA 실무자들이 참여하였다. 캠페인의 주목적은 장기매매는 법적으로 불법이며, 관련 정보를 온 ․ 오프라인으로 유포할 경우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불법장기매매와 관련된 광고 문구 등을 감시하였다.
현행법상 장기매매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처벌을 받으며, 장기매매의 범위는 조건부 이식도 포함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캠페인 중 만난 시민들은 장기매매가 오프라인 상에서 화장실 및 역사 주변의 스티커를 통해서만 진행이 된다고 생각하며, 그것만 불법이라고 인지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상에서도 장기매매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권익팀은 이러한 행위들은 모두 불법이며, 장기 이식이 보다 양성적인 형태로 이루어지는 작은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