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한국어학당에서는 지난 6월14일(토) 기존의 한국어학당의 수료생, 수강생들 20여명과 우리문화체험여행을 다녀왔다. 충청북도 영동의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문화마당<예곡>에서 함께한 문화체험은 천연염색체험,천연비누만들기, 다도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일본, 우즈베키스탄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했다.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천에 물을 들이는 체험은 외국인들에게 신비감을 주었으며 천연비누만들기는 색다른 호기심과 더불어 흥미를 주었다. 이날, 체험이후에는 예곡의 큰 나무그늘아래에서 삼겹살파티가 이루어져 더욱더 즐거움이 더하였다. 대전ymca에서는 한국에있는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글을 가르치는 일은 문화체험과 더불어 더욱 효과가 높아진다는 교육이념으로 매번 학기가 끝나는 마지막에는 문화체험여행을 한다. 이제 년4학기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한국어학당은 상반기 1-2학기를 마치고 방학에 들어가며 8월말에 다시3~4학기에 들어간다. 대전YMCA 한국어학당은 2000년도에 시작하여 3년차를 맞이한다. 강사진들은 어학을 전공하거나 한국어강의관련 대학원을 거친 우수한 자원봉사 강사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대전에서는 인지도가 높아져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한국어학당을 통한 문화운동의 확대및 실천의 기회가 더욱 크게 확대되리라는 희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