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YWCA 세계기도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14일 오전11시, 대전광역시인권센터에서 대전YMCA 주최로 연합예배가 진행되었다. “청년, 젠더 평등을 위해 권력 구조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예배는 대전YMCA・YWCA 지도자 및 실무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YMCA 박노경 선교위원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주제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동등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하며, 포용과 평화 유지, 정의 그리고 모두를 향한 이해를 신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평등이 가져오는 진정한 유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며 기도했다. 대전YMCA 선교위원회에서 은혜로운 특송을 준비하였고, 보문교회 김진태 목사(대전YMCA선교위원장)의 ‘온 세상 위하여’라는 말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예배 후에는 YMCA 조광휘 이사장의 환영의 말씀과 YWCA 김정민 회장의 감사의 말씀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사무총장이 참석한 YM ・YWCA 가족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자리를 옮겨 따뜻한 점심과 함께 친교의 시간을 보내며 연합예배를 마무리 하였다.
YMCA는 1875년 제정된 'YMCA 기도주간'(11월 둘째주)을 지속적으로 지켜오는 가운데 제8차 세계YMCA대회에서 ’평화‘를 YMCA의 중심과제로 삼고, 1982년부터 YMCA&YWCA 공동기도주간의 첫 날(11월 둘째주일)을 ’세계YMCA 평화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후 전세계의 YMCA와 YWCA는 이 기도주간에 ’평화‘를 주제로 연합예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