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토) 동구 대별동에서 로컬푸드 농가체험을 진행했다. 대전시 농산물 활용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대전시민 50여명(16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이번 농가체험은 서구 괴곡동, 대덕구 이현동, 동구 판암동, 중구 무수천하마을에 이어 진행된 대전지역 농가체험으로 농가주에게 사과 재배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과 수확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직접 사과를 따 보았다.
마을에서 로컬푸드로 요리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에는 근처 상소동 삼림욕장에 방문하여 숲해설사와 함께 숲체험도 했다.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숲체험은 산 속에서 자연의 변화와 함께 가을의 시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았다.
이번 체험을 끝으로 올해 대전 로컬푸드 농가체험은 마무리 됐다. 6월부터 시작된 농가체험은 대전의 로컬푸드 농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지역 농산물의 재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도농 간의 교류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대전YMCA는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와 도농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