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의 단원들과 가족들이 모여 함께 뛰고 화합하는 가족 운동회, 제33회 “푸른 마을 잔치”가 지난 10월 3일(목)에 목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당초 야외운동장에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태풍소식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했다.
오전에는 단원들의 도구체육시범 및 가족 미션게임이 진행됐다. 5세 단원은 아이소파와 유니바 통과 후 가족들과 손잡고 블록판 뒤집기, 6세 단원은 대형 스텍스와 소형 스텍스 쌓고 찍찍이 캐치볼로 가족들과 공 주고 받기, 7세 단원은 뜀틀 넘기 후 가족들 중 한 분과 넘는 짝 줄넘기로 그동안 배웠던 체육 활동들을 뽐내는 동시에 가족 간의 화합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신발 던지기 게임과 언니 오빠 레이저 게임으로 오전 활동을 마무리 했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부모님과 단원들이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몸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도타기 달리기와 구름다리 달리기를 통해 서로 협동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엄마 아빠 게임을 진행했다. 엄마와 아빠 게임은 각각 두 가지 게임으로 진행했으며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협동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운동회의 꽃인 단원들의 계주 달리기와 각 연령 대표 부모님의 미션 달리기가 진행되었는데, 순위를 위한 경쟁이 아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멋진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7세는 반이 하나여서 어머님들과 계주 달리기를 하였는데, 어머님들과 단원들이 교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푸른마을 잔치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웃고 달리며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해 앞으로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더욱 교감하며 많을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는 단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