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Y 다솜아띠 캠프단 ‘다솜아띠’는 한 달에 한 번, 1박 2일로 각 기수별 단원들과 테마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지난 14~15일에 다솜아띠 9기의 테마캠프가 ‘논산챌린지팜’에서 진행되었고, 지난 27~28일에는 7,8기의 지역투어 캠프가 ‘순천’에서, 5,6기의 등산캠프가 ‘지리산’에서, 4,5기의 자기도전캠프가 ‘홍천’에서 진행되었다.
[다솜아띠 4,5기_ 자기도전캠프 자유투어(강원도) “알파카월드 & K1스피드”]
다솜아띠 4,5기 자기도전캠프가 9월 27~28일 진행되었다.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아이들이 준비한 캠프가 진행되는 첫 달이었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비발디 파크로 자유투어 일정을 계획 하였다. 강원도로 가기 위해 캠프 첫째 날에는 YMCA 회관에 모여 차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춘천Y 간사님이 오셔서 함께 간식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에는 비발디 파크로 출발하였다. 비발디 파크 메이플동에 있는 k1 speed를 체험하였다. 총 12바퀴의 트랙을 돌며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의 실내 레이싱 체험공간이다. 안전과 규칙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3개의 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였다. 첫 바퀴에서는 카트를 적응 하느라 천천히 달리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운전이 익숙해질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실제 경기하는 레이서들 모습처럼 즐겼다. 레이싱이 끝난 후 랩 타임을 측정하여 개인의 기록 및 순위 정보를 출력 받고 순위 단상에도 올라갔다. 레이싱의 스릴과 흥분, 스피드를 만끽하는 활동이었다.
스피드 레이싱 활동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알파카 월드로 이동을 하였다. 알파카에 대해 아는 친구도 있고, 알파카가 차(CAR)의 종류인지 생각하는 엉뚱한 대화들을 하다 보니 알파카월드에 도착하였다. 스탬프 투어도 있고 먹이 주기, 기차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다.
알파카에게 먹이를 줄 때는 침 뱉고 물릴까봐 겁을 내며 YMCA다솜아띠 큰형님들의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스탬프 투어를 하는 친구들을 땀을 뻘뻘 흘리며 재빠르게 알파카 월드를 모두 돌고 기념품을 받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직접 계획해본 첫 활동이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또 다른 경험으로 한층 성장한 4,5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솜아띠 6기_ 생태캠프 “뭉게뭉게 구름을 넘어서~ 지리산 등반”]
다솜아띠 6기 9월 생태캠프가 지난 27~28일에 진행되었다. 이번 달 저녁 요리는 닭볶음탕으로 아이들은 서로 준비부터 정리까지 역할을 정해 저녁을 만들었다. 지난번과 다르게 남자친구들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으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만들며 아이들이 직접 간을 맞추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제법 진지했고 그만큼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었다. 간이 딱 맞았고 맛도 좋아 아이들이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뒷정리까지 깨끗이 마무리한 아이들은 다음 달 캠핑에 앞서 텐트를 쳐보았다. 2달 만에 쳐보는 텐트라 헷갈렸지만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기억을 더듬어 완성하고 자유롭게 놀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둘째날 아침은 긴 이동거리로 잠자리를 정리한 후 바로 이동하였고 아침은 휴게소에서 따뜻한 국물과 함께 배를 든든히 하였다. 전날 오후와 당일 오후 비소식으로 일정은 만복대에서 노고단으로 변동해 진행하였는데, 전날과 새벽에 온 비로 땅은 젖어 있었고 안개로 가득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힘차게 오르기 시작하니 안개가 걷혔다가 해도 떴다가 등산하기 좋은 날씨로 변하였다. 6월 갑작스러운 비로 등산을 중단한 후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라 아이들이 첫 달 만큼 힘들어해서 쉬면서 올라가느라 예상시간보다 늦어지기도 했다. 정상 입구에서 준비한 맛있는 등산 도시락을 먹고 다시 힘을 내 노고단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았다.
오랜만의 등산으로 이전보다 올라갈 때 힘들어했지만 친구들과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보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시간이었다. 예정된 비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등산 중 비는 오지 않았고 이번 달도 또 하나의 산을 멋지게 정상 완주하여 손수건을 선물로 받았다. 다음 달엔 내장산으로 캠핑과 등산을 다녀올 예정이다.
[다솜아띠 7,8기_ 전국지역캠프 “순천”]
지난 9월 27일~28일, 1박 2일 동안 다솜아띠 7,8기 단원들의 9월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저녁 단원들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으로 떠났다. 단원들은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을 하였다. 아띠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단원들은 아침 식사 후에 대한민국 대표 정원인 순천만 정원으로 갔다. 단원들은 각 공동체별로 가고 싶은 코스를 정하여 만든 ‘런닝맨 지도’를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흑두루미 미로정원, 한국정원, 꿈의다리, 바위정원, 태국정원, 야수의 장미 정원, 멕시코 정원, 몽골정원 등 순천만 국가정원 곳곳을 둘러보았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단원들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단원들은 멋지게 펼쳐진 갈대밭의 풍경을 만끽하며 사진도 찍고,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에서 다양한 자연 생물을 관찰하였다.
다솜아띠 7,8기 단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람과 자연환경 및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도시인 순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돌아왔다.
7,8기 단원들은 오는 10월 민족문화정신의 진원지인 진주로 떠난다.
[다솜아띠 9기_ “논산 챌린지팜”]
지난 9월 14일~ 15일, 1박 2일 동안 다솜아띠 9기의 9월 캠프가 진행되었다. 첫째 날 저녁, 9기 단원들은 피구, 레이저 게임 등 신나는 체육 활동을 하였다. 잠자리에 들기 전 까지 단원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아침, 아침을 먹고 단원들은 챌린지팜이 위치한 논산으로 향했다. 한시간 반 가량 버스를 타고 아띠들은 체험 테마파크인 챌린지팜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단원들은 챌린지 체험장에서 에어바운스 챌린지 레이싱을 하고, 놀이파크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 단원들은 귀엽고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 체험을 하였다. 단원들은 염소, 토끼, 소, 돼지, 라쿤, 말 등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 직접 먹이도 주었다. 또한, 도마뱀과 왕관 앵무새를 직접 만져보며 함께 사진도 찍었다.
동물농장 체험 후 단원들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체험장에서 배틀킹, 튜브범퍼카, 해피카 중 각자 원하는 놀이기구를 탔다. 이날 오전, 챌린지체험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던 단원들은 챌린지체험장으로 다시 돌아와 버블수트를 입고 놀이를 하고, 농구와 축구를 하며 일정이 끝나기 직전까지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9월 캠프에서 단원들은 챌린지 놀이시설을 통해 도전과 모험을 할 수 있었고, 동물농장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9기 단원들은 오는 10월 ‘자연’을 주제로 한 캠프를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