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아띠 캠프단의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월에는 4월 12~13일에 4,5기(초등5,6)의 자기도전캠프가 서울 ‘인사동‘에서, 6기(초등4)의 생태캠프가 ’계룡산‘에서, 7,8기(초등2,3)의 지역투어캠프가 ‘수원’에서 진행되었고, 4월 19일~20일에는 8기(초등1)의 테마캠프가 ‘기차’를 주제로 ‘곡성’에서 진행되었다.
[다솜아띠 4,5기_ 자기도전캠프 “런닝맨 체험관 & 인사동”]
다솜아띠 4,5기의 자기도전캠프가 4월 12~13일에 진행되었다. 캠프 첫째날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면서 맛있는 도시락을 나눠 먹고, 하반기에 진행되는 자유투어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 가량 정보 검색과 각자의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에는 6기(초등 4학년)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면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나게 뛰어놀고 난 후에는 군밤과 우유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고 잠자리에 들면서 1일차 일정을 마무리 했다.
둘째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 아침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서울 인사동으로 출발했다. 서울에 도착해서는 인사동에서 파는 특별한 치즈 떡볶이로 점심을 먹고 런닝맨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런닝맨 체험관에서는 TV에서 봤던 체험을 직접 하면서 혼자서 또는 여럿이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신나게 미션을 수행하면서 친구들과 협동해야 하는 필요성도 몸으로 느끼기도 하였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인사동 쌈지길부터 원각사지 10층 석탑(국보 2호, 탑골공원)까지 이동하면서 특별한 간식도 사먹고, 여러 사람들과 물건들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연스럽게 2개 모둠으로 나뉘어져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활동하는 단원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캠프였다.
[다솜아띠 6기_ 생태캠프 “벚꽃과 함께~ 계룡산 등반”]
다솜아띠 6기의 첫 생태캠프가 지난 4월 12~13일에 진행되었다. 전 기수가 함께 하는 것이 아닌 6기 친구들끼리 모여 그 사이 어떻게 지냈는지 생태캠프에 대한 궁금증으로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먼저,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우리의 잠자리인 텐트를 직접 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과 함께 쳐본 친구들도 있으나 처음인 친구들이 많았다. 모두 함께 단합하여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니 어느새 3개의 텐트를 완성하였다. 캠프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텐트를 완성하는 것은 처음이라 헷갈리고 어려웠지만 서로 함께 도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잘 완성할 수 있었다. 그 후 4,5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를 한 후 간식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 날에는 등산 전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간단한 점심과 간식을 준비하여 계룡산을 등반하였다. 올라가는 길은 돌이 많고 낙엽이 있는 구간도 있어 가파르거나 미끄러워 험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등산스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짚으며 올라갔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올라가 즐거워하기도 했다. 등반 후 남매탑에서 먹은 맛있는 점심과 하산하며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우리의 목표를 완수했다는 뿌듯함에 힘들었지만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캠프가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등반 후 계룡산 벚꽃축제를 둘러보며 만개한 예쁜 벚꽃을 보고 맛있는 간식도 사먹으며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반을 위해 등산스틱을 이용하고 등산하는 산의 손수건을 선물하여 한 해 동안 등반한 산의 손수건을 모을 계획에 있어 아이들은 빠지지 않고 캠프를 하여 수료식때 자신들이 모을 손수건을 생각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하였다.
[다솜아띠 7,8기_ 전국지역투어캠프 “수원”]
다솜아띠 7,8기 전국 투어 단원들은 2019년 첫 번째 지역투어로‘ 전통과 문화의 도시’인 경기도 수원으로 떠났다. 4월 12~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조선시대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숙박을 하기 위해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 도착한 단원들은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첫날밤을 즐겁게 마무리하였다.
캠프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에 갔다. 먼저, 화성에 숨어있는 보물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화성 곳곳을 뛰어다녔다. 미션을 완료한 후에는 화성행궁 앞에 다 같이 모여 ‘수원화성 골든벨’에 참여하여 화성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단원들은 수원화성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에서는 공동체별로 활동지를 풀어보며 화성의 역사, 축성 기술 등 화성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단원들은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화성어차를 타고 화성행궁과 전통시장, 연무대, 화홍문, 장안공원, 화서문, 팔달산 등을 관람하였다.
7,8기 캠프단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정조의 꿈과 효성이 담겨 있는 수원화성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역사를 배우고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5월, 다솜아띠 7,8기 전국투어 단원들은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영남관광의 거점 대구로 떠난다.
[다솜아띠 9기_ 테마캠프 “곡성 기차여행”]
다솜아띠 9기의 테마캠프가 4월 19~20일 진행되었다. 다솜아띠 9기는 초등 1학년 친구들로 대전YMCA 아기스포츠단에서 졸업하고 올라온 13명의 단원들이 있다.
첫째날에는 대전YMCA회관에 모여 매 달 캠프의 리더를 정하였고 저녁을 먹은 후 ‘함께하는 놀이’를 하였다. 그림 맞추기 게임, 몸으로 말해요, 고깔모자구멍으로 그림 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단원들의 재미있는 몸짓으로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전남 곡성에 위치하고 있는 기차마을로 이동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먼저 선생님을 포함하여 4명씩 공동체를 만들어 레일바이크를 탔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기차마을 한 바퀴를 돌며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고 페달을 빠르게 밟으며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정원도 돌아보면서 친구들과 뛰어 놀고 작은 분수대에 손을 담가보기도 하며 간단한 자유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먹은 후, 기차마을 안에 있는 요술랜드에 가서 놀이 기구를 1개씩을 선택하여 타는 모습에서도 도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깨비체험관, 동물농장 등을 구경하였고, 옛날 모습 그대로인 증기기관차를 타며 섬진강 옆길을 달렸다. 처음 기차 타는 친구들은 언제 타는지, 언제 출발하는지 재촉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기도 했다. 친구들과 마주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매우 신기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