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추위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다솜아띠 캠프단의 12월 캠프가 진행됐다. 다솜아띠는 또래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 1박 2일로 기수별 테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7~8일에는 다솜아띠 3,4,5기(초등 4~6학년)의 자유투어 캠프가 ‘대전’에서, 6,7기(초등 2~3학년)의 지역투어 캠프가 ‘창원’에서 진행되었고, 12월 14~15일에는 다솜아띠 8기(초등 1학년)의 테마캠프가 철새를 주제로 ‘군산’과 ‘서천’에서 진행되었다.
[다솜아띠 3,4,5기 자유캠프 “대전”]
다솜아띠 3,4,5기 친구들은 지난달에 이어서 12월 캠프도 자유투어로 진행되었다. 12월에는 대전에서 할 수 있는 체험과 놀이 중에서 선생님들과 진지한 회의를 거쳐서 대전 원도심 투어와 보드게임, 레이저 스포츠를 하는 일정으로 결정했다.
첫째 날에는 대전YMCA 회원의 밤 행사에 다솜아띠 3,4,5기 친구들도 참석해서 맛있는 저녁 식사와 경품을 받았다. 회원의 밤 행사가 끝나고 나서는 2018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에 참가했다. 따뜻한 음료를 한 손에 들고서 형형색색으로 커다란 트리와 조형물들의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서 몇몇 친구들은 감상에 빠지기도 하였고, 몇몇 친구들은 선생님들을 재촉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회관으로 복귀해서는 친구들이 원하는 대로 강당에서 몸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다른 캠프와 다르게 여유있게 일어나 지하철(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역으로 출발하였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한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에서 설명으로 원도심 투어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는 대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떡볶이를 곁들인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다솜아띠 3,4,5기 친구들이 원했던 보드게임카페와 레이저 태그 스포츠를 체험했다. 보드게임 카페에서는 2개 모둠으로 구성해서 개성에 맞춰서 이동하면서 여러 가지 게임을 신나게 진행했다. 레이저 태그 스포츠는 2개 팀으로 나눠서 서로에게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었는데, 친절한 사전 교육과 안전 모니터링, 게임이 끝난 후에는 각 활동별 점수를 설명해줘서 친구들은 더욱 한 겨울임에도 땀을 흘릴 정도로 신나게 활동했다. 이번 자유투어 캠프로 아띠 친구들 스스로가 기획한 캠프로 진행하니 더욱 만족도 높고, 친구들과 대화를 더욱 많이 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
[다솜아띠 6.7기 지역투어캠프 “창원”]
다솜아띠 6,7기 11월 캠프는 ‘빛나는 땅 창원’으로 이동하였다. 첫째 날에는 마산YMCA에 도착을 한 뒤, 일기를 쓰고 한달 만에 만나는 아띠 친구들과 함께 빙고게임과 운동방에서 야구게임 등을 하며 차 안에서 오랜시간 있었던 몸을 풀어 보았다.
둘째 날에는 맛있는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 식사 후, 창원에 있는 ‘창원해양공원’으로 이동하였다. ‘창원해양공원’에는 해양 솔라파크, 해전사 체험관이 있으며 해양 솔라파크에서는 바닷속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며 손으로 직접 닥터피쉬, 민물에 사는 물고기에게 밥주기,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을 손으로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눈으로만 보는 기회가 많았을 뿐 직접 만져보는 기회는 적었기 때문에 다솜아띠 친구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체험 해 보았다. 해양생물들의 다양한 모습도 보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기에 다솜아띠 친구들은 더욱 즐거워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철새를 보러 ‘주남저수지’로 향했다. 겨울이면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들을 탐조하면서 어떤 철새들이 오는지 또 탐조를 할 때에 지켜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면서 철새 탐조를 시작하였다. 즐거운 만남이 있는 생태, 문화 탐방을 하며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새 피리도 만들어보고 탐조를 하기 전, 철새 카드 게임으로 철새들과의 친해져보았다.
간단한 이론 설명이 끝나고 해설사 선생님과 주남 저수지에 오는 철새들을 망원경으로도 보고 사진으로도 보면서 저수지의 아름다움과 철새들의 군무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다솜아띠 8기 테마캠프 ‘철새’]
다솜아띠 8기는 금강하구둑 주변의 철새 서식지를 다녀왔다. 첫째 날에는 선생님과 함께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에 대해서 공부도 해보고, 새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으로 카드 맞추기, 파닥새(새 비행기-오르니톱터)만들기로 공부를 마친 친구들은 함께하는 놀이를 하면서 겨울이 놀라서 물러갈 만큼의 열정을 피구에서 보여주었다.
둘째 날에는 맛있고 균형잡힌 식사를 마치고 첫 번째 목적지인 ‘금강철새조망대’로 출발하였다. 우리 나라에 오는 철새에 대해서 어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실제 모형 새를 보기도 하였고, 4D 영상으로 철새의 여행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망원경으로 철새가 모여 있는 곳을 보았다. 이어서 점심식사 후에는 금강을 따라서 철새 군락지로 탐조 활동을 나섰다. 멀리에서 점으로도 보이지 않는 새를 망원경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새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았다. 자연 생태를 차분하게 관찰 할 수 있었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