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알록달록 예쁜 옷으로 단장한 자연 속에서 다솜아띠 캠프단의 11월 캠프가 진행됐다. 다솜아띠는 또래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 1박 2일로 기수별 테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9일~10일에는 다솜아띠 3,4,5기(초등4~6학년)의 자유투어 캠프가 ‘롯데월드’에서, 6,7기(초등 2~3학년)의 지역투어 캠프가 ‘용인’에서 진행되었고, 11월 16일~17일에는 다솜아띠 8기(초등 1학년)의 테마캠프가 조선역사를 주제로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진행되었다.
[다솜아띠 3,4,5기 자유투어캠프 “서울”]
다솜아띠 3,4,5기 친구들의 11월 캠프는 자유투어로 진행되었다. 4월부터 10월까진 진행된 캠프 중 친구들과의 회의를 통해서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일정을 결정하였다. 그렇게 논의한 결과 11월에는 퍼즐게임과 놀이공원에 가는 일정으로 결정하였다. 금요일 저녁에는 친구들이 직접 요리한 볶음밥과 반찬들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요리에 능숙해져서 뒷정리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그리고 이어진 시간에는 제철과일인 귤을 먹으면서 퍼즐(미궁게임)을 푸는 친구들과 블록놀이(레고)를 하는 친구들로 나뉘어서 각자 친구들과 협업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울에 있는 놀이공원(롯데월드)으로 출발했다. 놀이공원에서 맘껏 놀기 위해서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롯데월드에 도착했을 때에는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3,4,5기 친구들은 3개 모둠으로 나뉘어서 활동을 했다. 첫 번째 모둠은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처음 타 보는 친구들로 회전목마와 같은 위험하지 않은 놀이기구를 주로 탑승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모둠은 스릴도 즐기면서 놀이공원의 공연도 즐기는 친구들이었다. 마지막 세 번째 모둠은 오로지 놀이기구에만 목적을 두는 친구들로 구성되었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모인 친구들은 타고 싶은 놀이기구나 노는 성향이 비슷해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갖고,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중간중간 사진도 촬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식사도 각자 모둠 성향에 따라서 친구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었다. 학업 및 교우관계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에도 자유투어 캠프로 대전에서 아띠 친구들이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다솜아띠 6,7기 지역투어캠프 “용인”]
다솜아띠 6,7기 11월 캠프는 ‘용인’으로 향했다. 수원 유스호스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둘째날의 일정과 공동체를 정한 후 친구들과 함께 자유시간을 보낸 뒤 첫째 날을 마무리 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식사 후, 용인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자연놀이터, 우리 몸은 어떻게?, 동화나라와 바람 그리고 바다에 대한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맞게 전시해 놓았다. 우리 몸은 어떻게? 체험관에서는 심장, 눈, 귀, 코 등 신체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알아보면서 자전거와 런닝머신을 통해 몸의 생산력을 알아보고 생각해보며 스스로 건강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을 이용하여 손수건을 떨어트리거나 바람을 이용한 날리기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하였다. 마지막에는 ‘잭과 콩나무’라는 놀이 시설로 밑에서부터 끝까지 올라가며 대근육을 사용하여 온 몸으로 놀 수 있는 놀이를 하였다.
점심 식사후에는 용인의 ‘한국 민속촌’으로 이동하였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옛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캐릭터들이 활동 중이었다. 아띠들은 우리나라의 옛날 집과 옛 놀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춘향전, 이야기 도깨비등을 비롯한 전래동화의 캐릭터들과 대화도 나누고 그 속의 상황극도 들어가 보며 마지막 시간에는 민속촌 내에 있는 놀이기구도 타면서 ‘용인 민속촌’을 색다르게 즐겨보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경험과 우리나라의 옛 문화를 알 수 있었던 용인 캠프였다.
[다솜아띠 8기 지역투어캠프 ‘궁’ 역사캠프]
다솜아띠 8기는 조선의 수도, 한양 ‘궁’ 역사 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에는 한 달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보물퍼즐을 맞추어보고 공동체 나누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밀친구 미션을 시작하였다. 미리 만나는 ‘조선의 궁’에 알아보았는데 눈으로만 보고 겉으로만 알고 있었던 ‘경복궁’ ‘창덕궁’의 역사와 궁의 특징에 대하여 더욱 자세하게 8기 친구들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일찍 서울로 출발하였다. 제일 먼저 ‘경복궁’을 둘러보았는데 전 날에 배웠던 궁의 특징과 궁을 상징하는 것들을 알아보며 아띠들은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경복궁’을 알아보았다. 왕을 상징하는 것과 궁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미션 책자를 통하여 ‘경복궁’을 살펴보았다. 점심식사 후에는 ‘창덕궁’ 투어를 하였다. 경복궁과 어떤 점이 다른지, 창덕궁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경복궁과 같은 점도 찾아보면서 왕이 걸었던 길과 신하들이 서 있었던 품계석에서사진도 찍어보았다. ‘궁’ 투어를 하며 아띠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궁에 대한 대화도 나누어보면서 ‘조선의 궁’을 알아보는 이번 캠프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