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전환경교육한마당 “쓰레기 제로의 시작”이 지난 10월 10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시민체험행사(환경체험부스), 업사이클링 존(작품전시 및 체험활동), 청소년 환경동아리 사례발표, 환경교육정책관련 간담회 등으로 펼쳐졌다. 주제에 따라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준비되어, 행사현수막도 헌 옷으로 제작하여 눈길을 끌었다.
대전YMCA도 시민체험행사로 환경체험부스를 준비했다. 지난 7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금지되었고, 전국적으로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여 환경체험으로 ‘일회용컵을 활용한 가습기 만들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일회용컵 사용 규제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다회용컵(텀블러, 머그 등)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일회용컵을 재사용하기 위해 일회용컵과 펠트지를 사용해 가습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일회용컵 가습기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손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대전YMCA는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하며 환경보전에 앞장 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