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그리고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참여와 자치를 통해 성숙해지는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18세 참정권 운동”을 국회토론회, 열린광장, 청소년 100인포럼, 청소년 정치참여운동,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실천해 왔다. 이를 발판삼아 2016년도에는 18세 참정권을 YMCA의 중요한 운동의 아젠다로 설정하고 한국YMCA 18세 참정권실현운동본부를 발족하여 활동해왔다.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 시 6만여명의 청소년 모의투표를 통해 18세 참정권의 필요성 및 청소년 모의투표의 법제화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정치권의 18세 참정권을 위한 공직선거법에 대한 개정은 국회에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다만 대통령의 개헌안에는 18세 참정권의 내용이 제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YMCA충청지역협의회는 18세 참정권 실현 및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우천으로 인해 지난 4월 5일(목) 오전 10시 30분 대전YMCA 강당에서 가졌다. 당진YMCA 권중원 사무총장의 운동본부 출범 취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 발족 선언문 낭독됐다. 대전성공회나눔의 집 오재진 소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18세 참정권 실현은 꼭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위해 대전지역 청소년인권네트워크과 청소년단체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 이후 회원과 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18세 참정권 실현 운동을 지속 전개하며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 발족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민주시민학교, 교육감 선거 토론회를 진행하고 전국청소년 20만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해 6.13 지방선거시 모의 투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18세 참정권실현을 현실화하고 모의투표의 긍정성과 법제와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청소년모의투표가 청소년 민주시민 실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 더 넓은 민주주의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18세 참정권 실현운동 및 모의투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지역 YMCA와 대전·충청지역 사무국(042-472-3399)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YMCA충청지역협의회
: 당진, 대전, 서산, 세종, 충주, 아산, 천안, 청양, 청주, 홍성, 충주 논산(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