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캠프단 ‘다솜아띠’는 한 달에 한 번, 1박 2일로 각 기수별 단원들과 테마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4기의 자유캠프, 5~7기와 YES(방과후교실) 친구들의 갯벌캠프가 진행되었다. 뜨거운 여름,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다솜아띠와 YES 친구들의 캠프이야기.
[다솜아띠 2,3,4기_ 여름방학 자유캠프]
지난 8월 8일~11일, 3박 4일간 다솜아띠 2,3,4기 친구들의 특별한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2,3,4기가 직접 원하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정해 진행된 여름방학 자유캠프였다.
첫째 날, 수원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하였다. 이동 후 통닭거리 야시장으로 나가 시장을 구경하고 맛있는 통닭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일정을 위해 일찍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둘째 날, 오전에는 한국민속촌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속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조선시대의 가옥들을 보고 방아체험 및 다양한 전통놀이도 해보고 농악공연, 줄타기공연, 마상무예공연까지 알차게 구경하고 놀이마을에서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타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민속촌의 모든 곳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용인대장금파크로 이동해 투어카를 타고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한 곳에 대한 설명과 기념촬영등을 했다. 다양한 드라마가 촬영된 장소라 그런지 TV로 보던 낯익은 곳들이 가득했고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였다.
셋째 날에는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했던 워터파크로 아침 일찍 이동했다. 케리비안베이에 가는 길에서부터 아이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규모가 큰 워터파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다 타보고 가겠다가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비와 많은 인파에도 개의치 않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넷째 날에는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했다. 5,6학년 친구들은 잡월드에 가기전 미리 2가지 희망직업을 선택해 청소년체험관에서 그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4학년은 어린이체험관에서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직업체험과 관심 있었던 직업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체험을 하였다.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꿈에 대해 더욱 진지해지고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다. 3박 4일이라는 캠프일정동안 다솜아띠 친구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었다.
[다솜아띠 5,6,7기 & 방과후YES_ 갯벌캠프]
지난 8월 17~18일, 1박 2일간 다솜아띠 5,6,7기와 방과후 YES친구들까지 60명 아이들이 군산으로 갯벌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에는 군산청소년수련관으로 모여 프로그램 안내 및 안전교육을 받는 열림식으로 캠프가 시작되었다. 갯벌에 들어가기 전 갯벌 근처에 있는 풀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하였고, 물놀이 후 이번 캠프의 메인 활동인 갯벌체험이 진행되었다. 갯벌에는 여러종류의 게, 망둥어, 새우, 조개 등 다양한 생물들이 있었다. 뻘을 온 몸에 묻히며 갯벌에 발이 빠지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생물을 잡아 관찰하고, 환경을 위해 곧바로 놓아주었다.
저녁에는 선생님들도 함께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별로 도미노 활동과 빙고게임을 하며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이동하였다. 자연관에서 준비되어진 미션 활동을 공동체별로 진행했다. 미션지에 있는 빈칸들을 채우고 카드를 획득하며 해양에 대해서 한 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갯벌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갯벌체험과 해양생물자원관 미션활동을 통해 놀이와 체험을 통한 생생한 학습경험을 쌓은 알찬 캠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