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고, 단원들이 기다리던 봄소풍! 하지만 봄소풍이 계획되어 있던 4월 19일, 그 주 월요일에 많은 봄비가 내려 봄소풍 장소였던 대청로하스광장 잔디가 흠뻑 젖어버려 행사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그 주에 미세먼지가 심해 결국 밖으로 나가 엄마, 아빠와 함께 하기로 한 봄소풍은 취소되었다. 실망이 가득한 단원들을 위해 외부소풍 대신 YMCA 내에서 단원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봄소풍을 진행하기로 했다.
봄소풍 프로그램을 YMCA 각각의 장소에서 연령별로 수행하는 미션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소풍은 카드뒤집기, 미션달리기, 해바라기 밧줄놀이 등 단원들이 서로 협동하며, 반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전 시간에 신나는 몸놀이들을 하고, 공장과자 안먹기 캠페인의 연장으로 각자 Y가방에 달고 다닐 캠페인 열쇠고리도 만들었다. 열쇠고리는 가방을 열고 닫으며 캠페인을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 달아주는데, 이번에는 단원들이 손수 그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모든 단원이 모여 건강먹거리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을 함께 시청하였는데, 이때의 간식도 팝콘 대신 우리쌀 뻥튀기! 맛있는 뻥튀기를 먹으며 신나게 영화를 보고 다함께 공장과자 안 먹기 율동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