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시민권익팀에서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젊은 청년들의 학습과 사고하는 습관이 야기했다는 가설을 토대로 젊은 청년들과 학습 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모임은 2월 22일(수) 저녁 7시에 진행되었다.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부터 대학생, 직장인 등 구성원들의 공통 분모는 2,30대라는 나이밖에 없었다. 청년들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독서 모임의 운영 방향과 향후 읽을 도서 선정 기준과 회원들의 도서 추천을 주요 안건으로 첫모임을 가졌다.
함께 읽을 첫 번째 도서는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로 결정. 2주에 1회 모임을 갖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두 번째 도서는 『부탄 행복의 비밀』로 결정하고 향후 책은 모임을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독서 수행 능력(완독 및 토론의 다양성)을 보고 논의하여 추후에 확정 짓는 것으로 하였다.
첫 모임에서 결정된 것들을 토대로 지난 3월 9일(목) 저녁 7시 30분. 본격적인 독서모임을 시작하였다.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가지고 진행된 모임에서, 총 9장으로 구성된 책을 회원들 각자가 해석한 바를 토대로 하여 요약하여 발표하고, 연관된 경험과 지식들을 공유하였다.
모임의 진행 방식은 책의 장 또는 부 별로 발제자를 선정하여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발표한다.(발제를 하는 이유는 책의 내용을 복기함과 동시에 책을 읽지 못한 회원도 발제와 발제문을 보고서 토론의 흐름을 좇을 수 있도록 함이다) 발제가 끝나면 발제자는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질문과 경험을 회원들과 나누고, 회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감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대전YMCA 독서 모임은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YMCA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2,30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