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대전, 충남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여 식품 및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은 이른바 ‘떴다방’이라고 불리는 잘못된 상술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과 보조식품의 구별, 올바른 인증마크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알려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이 식의약품과 관련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종 의료기기에 대한 구매요령과 의약품의 올바른 섭취 및 보관 방법에 대한 정보도 전달하여 그동안의 잘못된 정보 및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추가로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전국 통합 소비자상담센터인 1372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과거에 ‘떴다방’과 같은 상술에 대한 피해가 있었거나, 의약품의 구매를 잘못한 경우 언제든지 1372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음을 강의 중간 중간에 계속 각인시킴으로써 어르신들이 1372상담센터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요즘 각종 매체를 통해 ‘100세 시대’, ‘유병장수시대’와 같은 말들을 많이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의약기술이 발전했으며, 그만큼 노인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전YMCA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노인들의 의약품 소비에 있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