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YMCA 후원의 밤 『함께 가는 길, 함께 나누는 평화』가 지난 10월 27일(목) 오후 7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행사는 저녁식사 후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함께 Y"라는 소제목으로 회원들의 공연과 YMCA이야기로 진행되었고, 2부는 “함께 평화”라는 소제목으로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쿠스틱머신 밴드를 초청해 평화공연을 함께 즐겼다.
1부 “함께 Y"는 아기스포츠단 7세 단원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아기스포츠단 5~6세 단원, 어린이Y, 청소년Y 회원들이 YMCA와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세상에 대해 동영상으로 그 메시지를 전하고, 공연을 덧붙였다.
아기스포츠단은 단원들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연간캠페인 활동들을 공유하며 〈유아들이 ‘꿈’꾸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꿈’을 주제로 한 동요를 함께 불렀다. 어린이Y 회원들은 그동안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공유하며 〈‘함께’하는 지구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해 지구시민으로 살고 있는 어린이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전달하고, 이어 오카리나 연주와 율동을 함께하며 'We all belong to the Y'를 함께 불렀다. 청소년Y 회원들은 18세 참정권 운동,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공동행동,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공정무역운동 등 한 해 동안 청소년Y 회원들의 활동을 공유하며 〈청소년이 바라는 ‘평화’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어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였다.
“함께 Y” 공연을 통해 유아에서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YMCA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대전YMCA가 추구하는 “꿈‧함께‧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회원구성원들 저마다 그리고 또 함께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YMCA 활동들의 중심이 되고 있는 ‘회원’, 전병구 이사장은 1부 마지막 순서로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회원맞이운동’에 대해 안내하며,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 길에 함께 동행할 회원들을 더 많이 모집하여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에 YMCA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 대전YMCA 후원의 밤에 귀한 발걸음 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으로 생명을 살리고, 정의를 세우고, 평화를 실천하는 대전YMC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