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학YMCA로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는 대전대YMCA의 공정무역 캠페인이 11월 5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2월에 진행된 대학YMCA 겨울대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청년정책 스터디, 4월에는 세월호 참사 추모활동 및 4.13 총선 투표참여독려 캠페인, 5월에는 대학YMCA 광주평화순례로 상반기 활동을 진행하였고, 7~8월에는 대학YMCA 여름대회를 거쳐, 하반기에는 현재 탈핵과 관련하여 자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구시민활동의 일환으로 대전대YMCA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대전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공정무역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사실 알리기와 더불어 공정무역 커피를 이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알리고, 내가 생각하는 공정무역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모으는 활동을 했다. 또한 공정무역 피스커피 및 코코아 판매를 통해 그 수익금을 공정무역 생산지에 기부하는 나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생각보다 추워진 날씨에 시민들의 참여가 적으면 어쩌나 하던 회원들의 우려와는 달리,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블라인드 테스트를 위해 준비한 재료가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 되는 등, 틈틈이 시간을 내어 준비한 공정무역 캠페인을 보람차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알리기와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본연의 취지뿐만 아니라 대전대YMCA 회원들에게도 대학YMCA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구시민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며 지역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