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YMCA&YWCA 기도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8일 오전11시, 대전YWCA 4층 강당에서 대전YWCA의 주최로 연합예배가 진행되었다. “모두 함께 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예배는 대전YMCA・YWCA 지도자 및 실무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YWCA 정혜원 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모두 평등한 우리’의 소주제로 양성평등과 정의, 여성의 사회참여, 이민자보호, 소수자 인권보호 등 진정한 평등을 위해 모두가 함께 가는 세상에 대한 묵상을 함께 나눴다. 함께 하는 예배 속에 하나의 공동체로서 어떻게 하면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을 포함시키고, 개개인의 존엄성을 인정하며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갈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말씀은 대전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목사의 “드보라와 바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말씀 선포 후 다같이 감사와 중보의 기도를 드렸다. 조경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된 이 날 예배 후에는 YWCA 김정민 회장의 환영의 말과 YMCA 전병구 이사장의 감사의 말을 시작으로 YM ・YWCA 가족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점심과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되었다.
YMCA는 1875년 제정된 'YMCA 기도주간'(11월 둘째주)을 지속적으로 지켜오는 가운데, 제8차 세계YMCA대회에서 ’평화‘를 YMCA의 중심과제로 삼고, 1982년부터 YMCA&YWCA 공동기도주간의 첫 날(11월 둘째주일)을 ’세계YMCA 평화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후 전세계의 YMCA와 YWCA는 이 기도주간에 ’평화‘를 주제로 연합예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