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 9월 생태캠프가 ‘자연’을 주제로 지난 9월 22~23일, 1박 2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전환경교육한마당”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5세 단원들은 ‘컵 속에서 자라는 푸른 새싹’ 체험부스에서 일회용컵을 재활용한 새싹화분을 만들었고, 6세 단원들은 ‘노루벌에서 반디를 만나다’ 체험부스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문패를 만들고, 7세 단원들은 ‘라바 책갈피 만들기’ 체험부스에서 산에서 벌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고, 나무조각을 재활용한 책갈피를 만들었다.
환경교육한마당 체험을 마치고 단원들은 원으로 돌아와 요리활동을 했다. 이번 달 요리주제는 ‘건강한 주먹밥 만들기’. 제철채소를 이용한 건강한 주먹밥을 손수 만들어 먹고, 단원들은 대전시민천문대로 이동해 별과 달을 관측했다.
둘째 날에는 장동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여 친구들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걸었다. 맨발로 황토를 밟는 느낌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단원들은 자연을 촉각, 시각, 후각, 청각으로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운 이번 생태캠프를 통해 우리 단원들은 앞으로도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할 것이다.
